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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명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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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8-28 19:07 조회3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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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명이 실적 이끈다

(기사입력 2017-10-30 10:09:11)       


 

자동차 조명 시장이 관련 기업들의 실적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조명 관련 기업들이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용 조명시장은 기존 할로겐에서 LED 조명으로 빠르게 교체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자동차용 LED 조명패키징 시장규모는 2016년 12억달러(1조 3545억원)에서 2019년 16억달러(1조8065억원)로 연평균 10.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반도체는 새 성장동력인 자동차 조명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올해 3분기 매출 3045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4%, 전분기 대비 27% 상승한 306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주력사업이던 모바일 백라이트 수요 감소에 대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사를 확보한 자동사 조명사업이 급성장한 결과다.

회사 매출의 두 자릿수 이상을 차지하는 와이캅이 자동차 내ㆍ외장 조명 디자인에도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헤드라이트와 주간주행등(DRL) 부문의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와이캅 기술은 패키지를 없앤 혁신적인 기술로 다양한 조명 디자인을 가능하게 만든다.

서울반도체는 4분기 매출 목표로 지난해 4분기보다 약 16% 늘어난 2700억∼2900억원을 제시했다.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의 예상외로 높았던 매출 대비 양호한 목표하는 설명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전체 매출 중에서 조명 부문은 3분의 1이상이 전압 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가정 및 산업용 LED칩기술인 아크리치 MJT로 전환되고 있고, 내년에는 50% 이상으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가정용 LED 전구 시장도 클래식한 조명을 디자인 할 수 있는 필라멘트 LED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조명 부문의 성장세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지주사 LG와 함께 1조원을 들여 오스트리아 기반 자동차 조명업체 ‘ZKW’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하는 자동차 조명 시장을 바탕으로 전장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이끌겠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도 작년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뛰어들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현재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6년 기준 3.1%에 불과하지만 OLED 조명으로 교체되는 추세에 따라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조명이 기존 할로겐에서 LED로 바뀌는 속도가 급격히 증가면서 국내 대기업들도 관련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며 “자동차 조명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장세가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정민지기자 j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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